'이런사람'은 물 많이 마시면 큰일납니다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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º 물 많이 먹으면 안 되는 질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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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 제대로 알고 마시자

대중매체를 보다보면 물을 많이 마셔라, 하루에 2L는 먹어야 된다라는 얘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. 하지만 물을 많이 먹어야 되는 사람이 있고, 많이 먹으면 안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. 우리가 갖고 있는 질환에 따라 오히려 물을 최대한 적게 마셔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아래에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.

물 많이 먹으면 안되는 질환

심부전 - 심부전을 앓고 있는 사람은 물을 많이 마시면 안 됩니다. 심부전은 심장의 기능이 떨어져 심장에서 빠져나가는 혈액이 줄어들게 되는데,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혈압이 높아져 모세혈관 속 수분의 압력이 낮은 폐와 뇌 속으로 수분이 들어갈 수 있고, 장기 등에 물이 고여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. 심부전 환자는 하루 1L 이내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신부전 -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는 신부전은 수분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기 때문에 물 섭취를 최소화하여야 합니다. 물을 많이 마시게 된다면 폐부종의 위험이 커지고, 몸이 쉽게 부을 수 있습니다. 혈액 투적중인 환자라면 하루 200ml 정도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.

간경화 - 간경화인 사람은 간의 기능이 떨어지며 혈액 속의 알부민 농도가 낮아지게 됩니다. 이때 수분이 각 장기로 가지 못하고 혈액 속에 남아 있을 수 있고 배에 복수가 찰 수 있습니다.

 

갑상선기능저하 - 갑상선 기능 저하가 있는 사람도 수분 섭취를 하루 1L 미만으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.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어 수분 배출이 잘 되지 않고 혈액 속 나트륨 수치까지 떨어질 수 있어서, 두통, 구토,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
 

부신기능 저하증 - 부신기능저하증이 있다면 수분과 염분의 배출이 어려워 저 나트륨 혈증, 고칼륨 혈증 등의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수분 섭취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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